촬영팀 스태프와의 인터뷰 (1) about 촬영팀
- BTS.

- 2021년 11월 19일
- 2분 분량
촬영팀 스태프 분과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스태프 분의 요청에 따라 익명으로 총 두 섹션으로 나누어 인터뷰 전문이 게재됩니다.

“촬영팀은 연출팀과의 소통을 통해
연출이 원하고자 하는 그림에 가까운 영상을 만들어 내기 위한 서포터 역할을 하는 팀”
1. 촬영팀의 역할에 대해서 먼저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드라마, 영화, 광고, 뮤직비디오를 찍기 위해서는 연출팀, 촬영팀, 조명팀, 미술팀, 소품팀, 제작팀 등 부서들이 있는데, 그중에서 촬영팀은 연출팀이랑 같이 소통해서 연출 감독이 원하고자 하는 영상, 그림을 조금 더 가깝게 뽑기 위해 서포터 역할을 하는 부서죠. 촬영 감독의 권한이 제일 센 것은 아니에요. 촬영 감독은 연출 감독이 원하는 그림을 뽑기 위해서 연출 감독과 소통하면서 어떻게 하면 좋은 카메라 워크를 뽑을 수 있을지, 컨셉과 맞는 그림을 가져갈 수 있는지 그런 걸 만드는 직업이죠. 기술적인 부분을 촬영팀이 좀 더 잘 아니까 촬영팀은 그런 걸 오퍼레이팅을 해서 영상으로 뽑아내는 부서예요.
2. 그럼 보통 연출 감독님이 콘티를 보내면, 콘티를 토대로 팀 안에서 회의를 하는 건가요?
일단 연출 감독이 미술 감독과 톤앤매너를 먼저 잡아요. 작품에서 전반적으로 관통하는 흐름을 잡고, 디테일한 부분을 촬영 감독과 잡아가면서 어떤 톤으로 갈지, 어떤 카메라 액팅을 할지 잡아가요. 전반적인 큰 틀은 연출 감독이 구상하시는 것이 맞아요. 하지만 콘티의 경우에는 촬영 감독의 권한이 세요. 이미지 라인이나 전반적인 영상 관련된 것은 촬영 감독이 잘 아니까 추상적인 것을 구체화하면서 콘티를 그림으로 만들어가는 것을 촬영 감독이 하죠.
*톤앤매너 : 전체의 메시지를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설정하는 색감, 색상의 분위기, 방향, 표현법에 대한 하나의 '컨셉'을 말한다.

3. 코로나로 인해서 촬영장 업계에서 많은 불편함이 있었을 텐데 직접적으로 느꼈던 부분이 있었는지?
일단은 회식을 못해서… 회식 때 정말 재밌었는데. 그런 쫑파티가 없어진 게 아쉬웠어요. 달라진 건 시작하기 전에 열 재고, 턱스크 하지 말라고 하고. 다른 건 없는 것 같아요. 일은 계속했거든요. 코로나라고 힘들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대신 회식을 못 하는 게 아쉽고.
4. 카메라 감독을 하려면 방송국을 들어가는 게 나을지, 아니면 스튜디오에 들어가는 게 나을지에 대한 질문도 있었어요.
방송국에 들어가려면 공채 시험이 있잖아요. 시험을 봐서 촬영부서로 들어가게 되면 거의 바로 촬영 감독이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더라고요. 물론 어느 부서로 갈지는 모르겠지만. 이건 사람마다 다르겠죠. 뭐가 좋다고는 하긴 힘든 것 같아요. 방송국 소속으로 카메라 잡고 싶으면 방송국에 들어가고, 그게 아니라 이것저것 하고 싶은 거 하고 싶다면 프리랜서로 하지 않을까요? 정답은 없는 것 같아요.
BehindTheStaff 프로젝트 with 익명의 촬영팀 스태프
2021.10.16. 대면 인터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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